0. 넷플릭스 드라마
1. 선택
·처음으로 접합 넷플릭스 드라마가 '스위트홈'이었다.
한국 드라마로 자막을 읽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었고
넷플릭스에서 한국 드라마가 성공할 수 있을지,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궁금했다.
제작자: 이응복, 홍소리, 장영우, 김형민, 박소현, 박소정
출연: 송강, 이진욱, 이시영, 이도현, 김남희, 고민시, 박규영, 고윤정, 김갑수, 김상호
장르: 웹툰 원작 한국 드라마, TV 프로그램 판타지, 한국 드라마, TV 프로그램 스릴러, TV 드라마
2. 소개
·처음에는 정말 서정적이면서 기이한 장면이 섞인 예측할 수 없는 긴장감을 준다.
특히 도입부에서 각 주인공들을 소개하듯이 나오는데
1편을 잘 봐두면 이후에 캐릭터들의 특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남자 주인공의 특별한 능력을 십분 활용해서
위기를 벗어나고자하는 인간 심리가 현실과 다르지 않다.
모두가 협조를 해야하는 상황임에도
자신의 주장과 이권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는 인물이 등장하고,
상호 불신과 내면의 불안으로 말썽을 일으키는 사람도 있으며,
기꺼이 자신의 두려움을 떨치고 인간적인 면모를 보이는 사람들도 나온다.
정말 사회생활의 축소판이다.
남자 주인공뿐만이 아니라 등장하는 인물들은 어벤저스처럼
각자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 능력의 원천이 어디에서 비롯되었고, 이 공간에 모이게 된 사연은
시즌1에서는 두드러지게 설명하지는 않는다.
능력의 한계와 어떻게 갖게 되었는지 모르는 상태로
인물 한 사람마다 각기 미스터리한 점이 많다.
이진욱이 연기하는 캐릭터는 금강불괴의 느낌도 뿜어낸다.
3. 배우 발견
·이시영의 연기도 놀라웠고, 중견배우들의 드라마를 받쳐주는 힘 역시 대단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놀란 것은 고민시 연기력이다.
처음 본 고민시라는 배우는 1편 첫 장면부터
'스위트홈 보는 사람은 모두 나에게 반할것'을 아는듯 최고였다.
고민시 이민희 둘이 닮았다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연기하는 모습에서는 전도연과 고민시의 이미지가 더 닮은듯하다.
아름답게 시작한 첫 장면과 진짜 일진을 모셔온 것 같은 리얼한 연기는
그가 얼마나 더 큰 배우로 성장할지 기대하게 만든다.
4. 누구에게
·웹툰을 안 봐서 생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국 드라마 못지않는 집중력을 발휘하게 만든다.
복잡할듯하지만 미리 생각하는 것을 잠시 멈추고
드라마의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전원이 주인공이라는 느낌이 든다.
캐릭터마다 모두 기억에 남을 정도로 각 성격과 인물이 잘 그려져 있다.
등장하는 배우들을 한 명씩 발굴하는 즐거움과
한국에서 이 정도의 드라마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행복감을
함께 느낄 준비가 되어있는 유저에게 좋은 선택이 될 듯하다.
한국 드라마를 보면 자막에서 해방된 기쁨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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