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승리호 김향기 꽃님이 박예린 성별

0. 넷플릭스 영화

 

1. 선택

· 영화의 시작이 2092년부터다.

모르고 봤지만 요즘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을 보면,

크게 이질감이 느껴지진 않는다.

오랜만에 송중기를 보게 되는 작품이기 때문에 기대하는 마음으로 선택했다

 

승리호 | Netflix 공식 사이트

 

 

감독: 조성희
출연: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리처드 아미티지, 박예린
각본: 조성희, 윤승민, 유강서애
장르: 한국영화, 액션 어드벤처, SF 판타지

 

넷플릭스 승리호

 

 

 

2. 소개

·각자 사연을 가진 4인이 우주 공간에서 폐기물 수거를 생계로 이어간다.

각자가 가진 사연은 영화를 보면서 차차 알아 갈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집중력이 약한 사람은 금세 놓칠 수가 있다.

그렇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

각기 구체적인 사연의 연계성을 찾지 못해도 대세에는 지장이 없을 만큼

흥미를 잃지 않을 요소를 많이 가진 승리호였다.

출처 넷플릭스 승리호

김태리는 승리호의 선장이며, 어떤 이유로 악당을 처단해야 하는 원한을 가지고 있다.

송중기는 돈에 환장한 슬픈 이유가 있고,

타이거 박은 기꺼이 목숨을 바쳐서라도 꽃님이를 지킬만한 사연이 있다.

출처 넷플릭스 승리호

초반에 조금 지루한 감이 있지만 기대를 높이지 않고,

편안한 마음을 가져준다면 영화의 줄거리나 결말이나 악당을 까맣게 잊게 만들

인물이 등장한다. 꽃님이다.

꽃님이가 로봇인지 사람인지 끝까지 알려주지는 않는다.

다만 어떤 의미에서는 로봇이든 사람이든 강력한 '무기'로써 역할을 한다는 점이다.

 

 

3. 인물 발견

·넷플릭스 영화를 보는 내내 꽃님이라는 아이에 빠져서

영화를 보는 것인지, 귀여운 아이를 보면서 웃음 짓는 것인지 착각할 정도다.

그만큼 매력적이고 영화의 모든 것을 압도해버리는 존재감을 보여준다.

후에 알게 되었지만,

박예린 배우는 드라마 '날아라 개천 용'에 출연했다고 한다.

또한 CF를 굉장히 많이 찍었는데 편수를 보고 상당히 놀라웠다.

넷플릭스 승리호

아역배우이지만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해도 크게 반론은 없을 것이다.

영화에서 특별한 존재로써 실제의 성별을 전혀 떠올릴 틈이 없을 정도로 연기 또한 뛰어났다.

배우 박예린을 앞으로 자주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4. 누구에게

·초반의 20분 정도를 관대한 마음으로 맥락을 봐준다면, 그런대로 괜찮았다.

우주공간과 우주선의 표현이 화면과 떠있는 느낌 없이 자연스러운 편이고

강꽃님뿐만 아니라 승리호 순이 역시 흥미롭다.

넷플릭스 승리호

 

넷플릭스 승리호

순이의 과거에 대한 추리를 보는 사람들이 각기 다르게 추론해보는 재미가 있다.

우주공간에 대한 호기심과 어쩌면 한 번쯤 해봤을 미래 지구인의 생활에 대해

상상해보는 재미를 느끼는 것에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사람에게는 나쁘지 않을 승리호다.

출처 넷플릭스 승리호

 

※ 배우 김향기가 나왔다는데, 사실 찾지를 못했다.

꽃님이에 빠져서, 순이와 타이거 박에 빠져서 흘려버렸는지 모르겠다.

찾으신 분들이 있다면 집중력이 대단하신 분들일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