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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라레볼뤼시옹 시즌2 지배층의 기득권 욕심이 부른 피의 혁명

by 컨트롤에프 2021.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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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넷플릭스 드라마

 

 

1. 선택

·대혁명, 프랑스에서 있었던 혁명은 굳이 대혁명이라고 붙여 부른다.
국민주권의 시작이며 공화주의를 세계화하는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는
평가를 받는 덕분일 것이다.
뮤지컬과 책으로 낭만적으로만 알고 넘어가기에는
인류에 준 영향이 굉장히 크다.
지금의 인권, 정치제도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사건이기도 했다.
그래서 더욱 궁금했다.

넷플릭스 라 레볼뤼시옹

 

제작자: 오렐리엥 몰라
출연: 아미르 엘 카셈, 마릴루 오시유, 리오넬 에르도간, 이자벵 에메 곤잘레스 솔라, 쥘리엥 프리종, 두두 마스타,
디미트리 스토로주, 아멜리아 라크망, 콜린 베알, 로랑 뤼키카, 가이아 바이스, 키아라 탄티모나코, 니나 탄티모나코,
피에르 앙드로, 필리핀 마르티노, 제레미 코비요
장르: 프랑스 작품, TV 프로그램 정치, 시대물, TV 드라마, TV 프로그램 호러

 

 

 

 

2. 소개

·넷플릭스 라레볼뤼시옹의 배경은 프랑스 대혁명 직전의 일이다.
연쇄살인이 일어난다.
연쇄살인의 단서는 짐작조차 못한다.

넷플릭스 라 레볼뤼시옹


주인공은 의사인 점이 엉뚱한 인물의 등장인 것처럼 보이지만,
주인공인 이유가 다 있다. 드라마의 처음부터 끝까지 직업적인 면에서 해결사의 역할을 수행한다.
여러 계층의 등장인물들이 있는데, 각 계층과 계급끼리 내부의 갈등이 존재한다.
그리고 아직 드러나지 않는 존재들이 조금씩 밝혀지는데,
신대륙에서 건너온 이 존재에 대한 궁금증에 한 발씩 다가가는 떨림이
라레볼뤼시옹을 보는 재미 중의 재미라고 할 수 있겠다.

넷플릭스 라 레볼뤼시옹


여자 주인공이라고 볼 수 있던 인물은 갑작스럽게 의외의 인물에게 처리당하고
시즌1은 극적인 결말을 맞으며
라레볼뤼시옹 시즌2를 기다리게 만들어버린다.
시청한 사람들은 인물들에 대한 정보를 머릿속에서 다시 복기하고
복선을 되짚어보는 상상력을 극대화하게 만드는 재미까지 있다.
레볼뤼시옹 시즌2를 기다리는 시간이 길게만 느껴진다.

넷플릭스 라 레볼뤼시옹

 

 

3. 배우 발견

·마릴루 오시유는 초반부터 눈에 띄는 인물로
레볼뤼시옹을 이끌어간다.
당찬 귀족 여성으로 나오는데, 우아하되 연약하지 않은 인물의 특징을 잘 살리고 있다.

넷플릭스 라 레볼뤼시옹

라레볼뤼시옹 시즌2에서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배우는
이사벨 에메 곤잘레스 솔라(isabel aime gonzale zsola)이다.
불어 발음은 어떻게 읽는지 모르겠지만, 화면에서 존재감만은 독보적이다.
시즌1에서는 주인공의 결단에 열쇠를 준 인물로 얼굴을 적게 비추지만,
결말 부분을 보다 보면 이사벨 에메 곤잘레스 솔라에게 라레볼뤼시옹 시즌2가
새롭게 전개되는 드라마의 중심인물이 될 것이라고 짐작하게 만든다.
보통의 여배우와는 다른 특별한 느낌을 가지고 있다.
눈은 선함과 슬픔이 그렁그렁한데 표정과 몸동작은 활기차다.
요즘 프랑스 드라마를 넷플릭스에서 종종 만나게 되는데
이사벨 에메 곤잘레스 솔라 역시 자주 만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가져본다.

넷플릭스 라 레볼뤼시옹

 

 

4. 누구에게

·라레볼뤼시옹의 내용은 허구이지만 역사물에 관심이 많고,
건축물을 비롯한 유럽의 분위기를 확인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후회 없다.
프랑스 대혁명이 시대 배경인만큼
진보적이며 특히 그 안에서 좌파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좋아할 만한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미드 영드를 넘어 이제 '유드'의 시대에
유럽 드라마 중에서 프랑스 드라마의 확실한 장점이 제대로 드러나는 게
바로 넷플릭스 라레볼뤼시옹이다.

넷플릭스 라레볼뤼시옹
넷플릭스 라레볼뤼시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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