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나라의수학자 수학을잘하는방법과 리만가설_최민식, 박병은, 박해준, 조윤서

※스포주의 ★★★

조윤서 인스타, 이상한나라의수학자

1. 소개
· 복잡한 수학공식이 나오는 영화는 아니다. 포스터가 왠지 수학자를 강조하다보니 영화의 기운을 못살린듯하다.
가벼운 마음으로 즐겁게 봐도 좋을 정도로 즐겁다. 
남자주인공이 학교 경비아저씨를 통해 수학 과제물을 우연치 않게 해결하게 된다. 
영화의 내용에서는 사학과 입시위주의 교육을 담은 부분이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천재수학자와 수학을 점점 좋아하게 되는 학생의 이야기라고 볼 수 있다.

많은 시간을 다루지는 않고 있으나, 천재 수학자와 학생의 대화에서
수학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수학과 친해지기 위한 재료와 감정에 대한 조언도 있다.
학창시절에 수학을 잘 하지 못했지만, 몇 줄의 대사에 고개가 끄덕끄덕하게 된다.

학교 내 시험부정과 부조리의 사건들을 다루면서 결정적인 해결장면에는 리만가설이 등장한다.
이것 역시 복잡한 공식을 얘기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문과 출신이라고 미리 영화를 피할 필요는 없다. 
베른하르트 리만이 세웠다는 리만가설, 북한에서 넘어온 천재수학자가 풀어낼 수 있을까?

2. 배우 발견
·  조윤서 1993년1월4일 생으로 30세임에도 여고생으로 나오는데, 
두 남자 주인공 사이에서 조정자 역할을 해준다.
경북 김천 출생이며, 성남고 뮤지컬학과, 동국대 연극학과를 나왔다.
2012년 가족의 탄생으로 데뷔했으니 경험이 쌓인 배우이며,
다양한 표정과 톤이 있어서 앞으로 주목해볼만한 배우다.

3. 누구에게?
· 우리 아이가 '수학을 잘했으면 좋겠다.', '수학과 친해졌으면 좋겠다.' 
학부모들의 간절한 마음은 비슷할텐데, 킬링타임용이라고 생각할지라도 참고해볼만한 내용들은 있다.

최민식과 함께 있는 공간은 따뜻한 주황색 조명으로, 박병은과 함께 있는 공간은 차가운 밝은 조명으로 공간의 차이를 표현하고 있다. 유럽여행을 다녀온지 얼마 안된 분들이라면 유럽식 조명느낌이 생각날것이다.

4. 작품
감독 : 박동훈
출연 : 최민식, 김동휘, 박병은, 박해준, 조윤서, 주진무, 김원해, 탕준상, 김희정, 강말금
각본 : 이용재
장르 : 드라마 장르
영화 특징 : 힐링, 감명을 주는, 진심 어린
관람등급: 12세이상관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