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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이야기Y] 학원 선생님에게 빼앗긴 내 딸 23살 수정씨는 왜 하루에 스무 시간씩 일했나

by 컨트롤에프 2022. 8. 12.

[궁금한이야기Y] 학원 선생님에게 빼앗긴 내 딸 23살 수정씨는 왜 하루에 스무 시간씩 일했나

강남에서 피자집을 운영하는 김 씨(가명)는 작년 이맘때쯤 수정(가명) 씨를 만났다. 하루에 스무 시간씩 일하는 수정 씨가 일을 잘 해낼까 싶어 걱정했다는 김 씨.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였다는데- 위험한 주방 일을 하면서도 계속 졸거나 코피를 쏟았던 수정 씨. 심지어 휴일에도 늘 일을 찾아다닌 수정(가명) 씨는 이미 강남 일대에서 유명 인사였다.  




“하루에 자는 시간이 2~3시간밖에 안 되는 수준이거든요”

“맨날 지각하고, 맨날 피곤에 찌들어가지고 와서”

“일할 때마다 졸고 있고, 손님 없으면 졸고 있고”

- 아르바이트 사장님들 인터뷰 중



김 씨가 수정(가명) 씨를 해고하겠다고 마음먹었을 무렵, 수정(가명) 씨를 찾아온 중년의 여성이 있었다. 그런데, 그녀를 본 수정(가명) 씨는 겁먹은 듯 넋을 잃고 두려움에 떨었다는데... 이후 자신을 수정의 엄마라고 소개한 그녀- 하지만, 제작진의 취재 결과 뜻밖의 사실이 드러났다. 



5년 전, 수정(가명) 씨는 이미 가족들에게 버림받아 계단에서 밤을 지새우는 날이 많았고, 그녀의 엄마는 이미 그녀를 버리고 떠났다는 것! 대체 5년 전 수정(가명) 씨를 버렸다는 엄마는 대체 왜 계속 수정(가명) 씨를 찾아온 걸까,



“수정(가명) 보셨어요?”

“상태는? 아이 몸은 어때요?”

“걔가 어디 있어요, 지금?”

- 수정(가명) 씨 엄마 인터뷰 중



 그런데, 우리가 직접 만난 수정(가명) 씨의 엄마 정 씨는 이미 딸과 오래전 연락이 끊겼다고 했다. 5년 전, 엄마와 할머니에게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은 물론, 집안 살림살이까지 어디론가 가지고 나갔다는 수정(가명) 씨 심지어 교문 앞에서 정 씨(가명)의 머리채까지 잡은 딸 때문에 정 씨(가명)는 결국 수정 씨 곁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는데- 그렇다면 대체 수정(가명)씨 를 찾아왔다는 그 여자는 누굴까.



이번 주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수정(가명) 씨가 최 씨(가명)를 따를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취재해 본다. 

 

 

 

궁금한 이야기 Y

방송중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5분

program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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